강의 개요
- 일시: 2026년 6월 17일
- 장소: 동국대학교
- 대상: 동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 주제: 생성형AI와 Google Docs를 활용한 글 쓰기
- 진행 방향: Markdown 기초 문법과 프롬프팅 방법을 익히고, 생성형AI로 작성한 글을 Google Docs에서 문서 형태로 다듬어보는 실습
이번 강의는 동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생성형AI와 Google Docs를 활용한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의 핵심은 단순히 AI에게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생성형AI가 만들어낸 답변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실제 문서 작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Markdown을 알면 프롬프트가 달라집니다
수업의 첫 흐름은 Markdown 기초 문법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생성형AI의 답변을 복사했을 때 보이는 `**`, `#`, 목록 기호 같은 표시를 낯설게 느낍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오류나 이상한 기호가 아니라 문서의 구조를 표현하는 Markdown 문법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 AI가 작성한 글을 보는 관점도 달라집니다. Markdown은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제목, 소제목, 목록, 강조 표현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면 AI에게 원하는 결과물의 구조를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Markdown을 별도의 개발자 문법으로만 다루기보다, 글쓰기와 프롬프트 작성의 기본 도구로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Markdown 기반 프롬프팅 실습
기초 문법을 살펴본 뒤에는 Markdown을 활용해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이어갔습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한 문장으로 요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목적과 조건, 형식, 출력 구조를 나누어 작성하는 방식을 익혔습니다. 이렇게 프롬프트를 구조화하면 생성형AI의 답변도 더 읽기 쉽고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글의 구조를 먼저 잡고 내용을 채워가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고서나 자기소개서, 수업 과제처럼 일정한 형식이 필요한 글에서는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쓰기보다, 제목과 항목, 핵심 내용을 나누어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Markdown 기반 프롬프팅은 그 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Google Docs로 문서 형태를 다듬는 과정
생성형AI로 글을 만드는 것에서 수업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서 Google Docs의 기본 활용 방법을 살펴보고, AI가 만든 글을 문서 형태로 수정하는 방법을 함께 다뤘습니다. AI가 생성한 초안은 시작점이 될 수 있지만, 실제 제출하거나 공유할 문서가 되기 위해서는 문단 정리, 제목 구성, 목록 정리, 문서 형식 조정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앞에서 배운 Markdown과 프롬프팅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보고, 그 결과를 Google Docs에서 문서처럼 다듬는 흐름을 경험했습니다. 생성형AI의 답변을 그대로 복사해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내용을 고르고 구조를 정리하며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문서로 바꾸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이 신기해했던 지점
수업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생들이 Markdown 문법을 알게 되었을 때 보인 반응이었습니다. 그동안 AI 답변을 복사하면 함께 따라오던 `**`, `#` 같은 기호가 무엇인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것이 글의 제목과 강조, 구조를 나타내는 문법이라는 설명을 듣고 신기해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 지점은 생성형AI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I 도구를 잘 쓰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능을 많이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형식을 읽고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Markdown을 이해하면 AI의 답변을 더 정확히 해석할 수 있고, 원하는 문서 형식을 더 구체적으로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강사 소감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롬프팅 기법과 문서 작성 방법을 함께 다룰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생성형AI는 질문에 답을 주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글쓰기와 문서 작업을 도와주는 실용적인 도구이기도 합니다.
동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AI의 답변을 더 잘 이해하고, Google Docs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문서로 다듬어가는 감각을 얻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과제, 보고서, 자기소개서처럼 실제 글쓰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수업에서 배운 Markdown과 프롬프팅 방법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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