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 광주에 있는 송원미래인재고등학교에서 교직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이해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의 핵심 주제는 말 그대로 중소기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을 안내하는 선생님들께서 중소기업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좋은 중소기업을 고르는 기준을 수업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다시 보는 시간
중소기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 안정성이 부족하다, 복지가 약할 것 같다는 식의 인식도 그중 하나입니다. 물론 모든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볼 수는 없지만, 막연한 인상만으로 학생들의 선택지를 좁히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연수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먼저 짚어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중소기업을 무조건 좋게 포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기업을 바라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교직원 연수에서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이 어떤 관점으로 기업을 이해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진로 정보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중소기업을 고르는 기준
이후에는 좋은 중소기업을 고를 때 살펴볼 기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중소기업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떤 기업이 괜찮은 기업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기본 정보,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근무 조건, 성장 가능성처럼 실제로 살펴봐야 할 요소들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막연한 이미지가 아니라 확인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을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이 부분을 관심 있게 들어주셨습니다. PPT 장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고, 수업에 활용할 내용을 따로 메모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이런 장면을 보면, 오늘 다루는 내용이 현장에서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 후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진로 가능성
중소기업 취업을 이야기할 때는 기업 선택 기준뿐 아니라, 취업 이후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진로 가능성도 함께 안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도 중소기업 취직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단순히 취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성장 경로와 진학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지도에서는 선취업 후진학과 같은 흐름도 함께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중소기업을 선택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디든 취업하라”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선택할 것인가”가 먼저 정리되어야 합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그 기준과 정보를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교직원들의 열의와 강사 소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선생님들의 태도였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면서 필요한 장표를 촬영하고,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메모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중소기업의 이해라는 주제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선택지를 안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선생님들께서 그 부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송원미래인재고등학교 연수는 저에게도 좋은 점검의 시간이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학생들이 좋은 기업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기준을 더 잘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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